구성

USB의 가장 윗 부분에는 주 컨트롤러(host controller)가 있다. 주 컨트롤러는 루트 허브를 통해 두 개의 USB 단자를 제공한다. 보통 이 단자에 주변 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며, 포트가 부족하면 허브를 연결하여 더 많은 포트를 마련할 수 있다. 하나의 주 컨트롤러에는 나뭇가지 모양으로 주변 기기를 많으면 127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. USB 방식으로 연결된 주변 기기는 대부분 핫 플러그(또는 핫 스왑:사용 도중 아무 때나 주변 장치를 연결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기능)를 지원한다. USB 방식으로 연결된 주변 기기에는 약간의 전력이 함께 공급된다. 따라서 보통은 외부 전원을 이용하지 않고도 쉽게 주변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. USB 2.0의 정격 전류용량은 5V 500mA 이며, USB3.0의 정격 전류용량은 5V/12V 900mA이다..[3]


속도

USB 표준의 이론상 최고 전송 속도는 다음과 같다.

  • Low speed(초당 1.5 메가비트)
  • Full speed(초당 12 메가비트)
  • Hi-speed(초당 480 메가비트)
  • Super-speed(초당 5 기가비트)

USB 초기에 Low speed로 연결되는 키보드, 마우스 같은 제품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. Full speed의 USB 1.0도 1.1 규격으로 업데이트된 다음 USB 2.0으로 전환되었다. 2010년 초 USB 3.0을 적용한 제품들이 나오기 전에는 대부분 USB 2.0을 사용했다. USB 2.0 제품의 이론상 최대 전송속도는 60MB/s이지만 실제 속도는 절반 정도인 30MB/s가 나온다.

USB 3.0 방식을 사용하는 외장 저장장치 시제품의 속도를 측정해보면 연속 읽기 속도가 120MB/s에 달하고 쓰기 속도도 103MB/s가 나온다. 이는 현재 사용되는 하드디스크의 최대 전송 속도를 초과한다.

그러나 USB의 속도에는 치명적인 제약이 있는데 주 컨트롤러(host controller)에 연결된 기기들 간에는 대역폭을 나누어 쓰게 되므로 장치가 늘어날수록 속도는 현저히 떨어진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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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위키백과, 네이버캐스트

참조 : http://www.usb.org